세계 미술관이 공개한 작품을 한곳에 모았습니다 · POL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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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1 · met사이프러스가 있는 밀밭
반 고흐 · 1889
생레미 들판. 사이프러스가 하늘을 가르고, 밀밭은 바람처럼 흔들립니다.
메트로폴리탄미술관
02 · aic라 그랑드 자트의 일요일
쇠라 · 1884–86
쇠라의 일요일 공원. 물감을 팔레트에서 섞지 않고 점으로 찍어, 멀리서 보면 색이 스스로 만납니다.
시카고미술관
03 · met무용 수업
드가 · 1874
드가의 무용 수업. 연습실을 사진처럼 잘라 잡았고, 무용수들은 가장자리에서 숨을 고릅니다.
메트로폴리탄미술관
04 · aic아메리칸 고딕
그랜트 우드 · 1930
그랜트 우드의 《아메리칸 고딕》. 쇠스랑과 고딕 창 앞에선 부부가, 어느새 미국 시골의 얼굴이 됐습니다.
시카고미술관
05 · met사과와 앵초 정물
세잔 · ca. 1890
세잔의 사과와 앵초. 색면을 차곡차곡 쌓아 형태를 세운 정물입니다.
메트로폴리탄미술관
06 · aic밤샘하는 사람들
호퍼 · 1942
호퍼의 밤 식당. 형광등 아래 유리창 너머, 사람들은 가까이 앉아도 서로 멀리 있습니다.
시카고미술관
07 · cleveland수련 (아가판서스)
모네 · c. 1915–26
모네 만년의 수련. 지평선은 거의 지워지고, 물에 비친 색만 화면을 채웁니다.
클리블랜드미술관
08 · met호메로스 흉상과 아리스토텔레스
렘브란트 · 1653
렘브란트의 아리스토텔레스. 금사슬을 두른 채 호메로스 흉상에 손을 얹고, 어두운 서재에 잠깁니다.
메트로폴리탄미술관
09 · met보트
마네 · 1874
마네의 보트. 신화는 강가에 두고, 물 위 남녀의 여가만 현대의 빛으로 잡았습니다.
메트로폴리탄미술관
10 · met마담 X
사전트 · 1883–84
사전트의 《마담 X》. 검은 새틴과 대담한 자세가 파리에서 스캔들을 일으켰습니다.
메트로폴리탄미술관
11 · aic파리 거리, 비 오는 날
카유보트 · 1877
카유보트의 비 오는 파리. 우산과 젖은 돌길, 비스듬히 열린 대로가 시선을 끌어갑니다.
시카고미술관
12 · aic아이의 목욕
커샛 · 1893
커샛의 《아이의 목욕》. 어머니가 아이를 씻기는 장면이, 가까운 거리에서 부드러운 실내 빛에 잠깁니다.
시카고미술관
13 · metSelf-Portrait with a Straw Hat (obverse: The Potato Peeler)
반 고흐 · 1887
밀짚모자를 쓴 반 고흐. 초록과 주황이 부딪히며 붓질이 흔들립니다.
메트로폴리탄미술관
14 · met사이프러스
반 고흐 · 1889
반 고흐의 사이프러스. 높게 솟은 나무와 바람이 두꺼운 물감 속에 남아 있습니다.
메트로폴리탄미술관
15 · met아를의 여인
반 고흐 · 1888–89
《아를의 여인》 지누 부인. 단단한 윤곽과 아를의 서늘한 색으로 붙잡은 초상입니다.
메트로폴리탄미술관
16 · metA Maid Asleep
베르메르 · ca. 1656–57
베르메르의 《잠든 하녀》. 델프트 실내의 고요와, 조는 인물 위로 떨어지는 정교한 빛.
메트로폴리탄미술관
17 · metSunflowers
반 고흐 · 1887
반 고흐의 해바라기. 노란 꽃잎이 두꺼운 물감으로 쌓여 프로방스의 빛을 붙잡습니다.
메트로폴리탄미술관
18 · metOleanders
반 고흐 · 1888
길과 하늘이 같은 숨 가쁜 붓질을 나누는 반 고흐의 풍경.
메트로폴리탄미술관
19 · metAllegory of the Catholic Faith
베르메르 · ca. 1670–72
베르메르의 신앙 알레고리. 밝은 네덜란드 방에 상징을 무대처럼 올려 두었습니다.
메트로폴리탄미술관
20 · metIa Orana Maria (Hail Mary)
고갱 · 1891
발레 연습을 일로 본 드가. 공연 뒤의 노동을 지켜봅니다.
메트로폴리탄미술관
연표 · 사조
- 01 · 1400–1600
르네상스
c. 1400–1600 · 피렌체 · 로마 · 베네치아
원근법과 해부학으로 공간이 자로 잰 듯 보이게 됩니다. 피렌체·로마·베네치아의 후원이 그처럼 ‘사실처럼’ 보이는 그림을 키웠습니다.
- 원근법
- 후원
- 인문주의
- 02 · 1600–1750
바로크
c. 1600–1750 · 로마 · 안트베르펜 · 마드리드
어두운 방 안으로 빛이 비스듬히 들어오고, 인물은 무대 위처럼 움직입니다. 교회와 궁정은 사람을 흔드는 그림을 원했습니다.
- 명암 대비
- 움직임
- 반종교개혁
- 03 · 1600–1700
네덜란드 황금시대
c. 1588–1672 · 암스테르담 · 델프트 · 하를럼
시장에서 사람들이 일상 장면을 삽니다. 부엌·꽃·시민의 얼굴이 집 안에 걸어 두는 사치가 됩니다.
- 풍속화
- 정물
- 시장
- 04 · 1800–1850
낭만주의
c. 1790–1850 · 런던 · 파리 · 베를린
규칙보다 느낌이 앞섭니다. 폭풍과 절벽이 사람을 작게 보이게 하고, 역사화에도 개인의 두려움이나 바람이 스며듭니다.
- 숭고
- 민족
- 감정
- 05 · 1870–1890
인상주의
c. 1872–1886 · 파리 · 아르장퇴유
작업실을 나와 바깥에서 그립니다. 시시각각 바뀌는 빛이 주제이고, 살롱만 정답이던 시절도 흔들립니다.
- 야외 제작
- 색 혼합
- 현대 일상
- 06 · 1885–1905
후기인상주의
c. 1886–1905 · 프랑스 · 네덜란드
야외 스케치 다음 단계입니다. 색의 규칙, 점의 격자, 일부러 비튼 형태로 그림을 다시 쌓아 올립니다.
- 점묘
- 구조
- 표현
- 07 · 1907–1918
입체주의
c. 1907–1918 · 파리
한 면을 한 번에 찍는 대신, 여러 각도에서 본 모습을 한 화면에 겹칩니다. 베끼기보다 쪼개 보기에 가깝습니다.
- 면 나누기
- 콜라주
- 동시성
- 08 · 1910–
추상
1910 → · 모스크바 · 뉴욕 · 바우하우스
알아볼 수 있는 소재가 없어도 그림이 됩니다. 배치와 손의 움직임, 넓게 깔린 색이 곧 내용입니다.
- 비구상
- 색면
- 손의 움직임
- 09 · 1924–1960
초현실주의
c. 1924–1966 · 파리 · 멕시코시티
꿈처럼 장면이 이어집니다. 우연히 만난 이미지, 콜라주, 무의식에서 떠오른 그림이 한 화면에 다시 모입니다.
- 자동 기술
- 기묘함
- 선언문
- 10 · 1955–1975
팝
c. 1955–1975 · 뉴욕 · 런던
광고·만화·브랜드가 미술관 안으로 들어옵니다. 같은 그림을 반복하거나, 스크린 속 이미지를 진지한 주제로 삼습니다.
- 반복
- 대중매체
- 아이러니
- 11 · 2010–
온라인 미술관
2011 → · 세계
미술관이 소장품 사진을 온라인에 올려 누구나 볼 수 있게 합니다. 전시장 문을 지나야만 볼 수 있던 시절과는 다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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